늑막염 증세, 초기부터 주의해야 할 증상 정리
**늑막염(pleuritis 또는 pleurisy)**은 **폐를 둘러싼 막(늑막)**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, **흉통(가슴통증)**이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. 건강한 폐는 숨쉴 때 늑막끼리 부드럽게 움직이지만, 늑막에 염증이 생기면 움직일 때마다 마찰이 발생해 통증이 심해집니다. 감염, 폐렴, 폐결핵, 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, 경우에 따라 **흉수(가슴에 물이 참)**가 동반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.
1. 늑막염의 주요 증세
증상 설명
흡기 시 가슴 통증 | 숨을 깊게 들이쉴 때 칼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 |
한쪽 가슴에만 통증 | 보통 한쪽 옆구리 또는 가슴 부위에 국한 |
기침할 때 통증 심화 |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가슴이 더욱 아픔 |
호흡 곤란 | 통증 때문에 깊게 숨쉬기 어려워 호흡이 얕아짐 |
열과 오한 | 감염성 늑막염의 경우 발열과 몸살 증상 동반 |
흉수 동반 시 |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, 통증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음 |
📌 통증은 체위나 호흡,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며, 특히 옆으로 누우면 더 아픈 경우가 많음
2. 늑막염의 원인
분류 원인 질환
감염성 | 폐렴, 결핵, 바이러스 감염 등 |
비감염성 | 폐암, 폐색전증, 자가면역질환(루푸스 등) |
외상성 | 갈비뼈 골절, 흉부 수술, 교통사고 등 |
기타 | 흉막에 종양, 흉막염 자체가 자가면역성 질환일 수 있음 |
✅ 원인에 따라 흉수 유무, 염증의 범위, 회복 기간이 달라집니다.
3. 흉수(가슴 물참) 동반 시 증상 변화
- 초기에는 날카로운 흉통이 주 증상
- 흉수가 차기 시작하면 통증은 줄어들고, 대신 답답함·호흡곤란·기침 증가
- 누웠을 때 한쪽이 묵직한 느낌이 들기도 함
- 많이 차면 산소포화도 저하, 호흡부전 위험
4.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
검사 목적
흉부 X-ray | 흉막염 소견, 흉수 여부 확인 |
흉부 CT | 늑막염 범위, 흉수, 종양 동반 여부 정밀 진단 |
청진 | 늑막 마찰음 확인 (‘삑삑’하는 마찰음) |
혈액검사 | 염증 수치, 감염 지표 확인 (CRP, 백혈구 등) |
흉수 검사 | 흉수가 있을 경우 천자 시행 → 원인 분석 (세균, 결핵, 암세포 등) |
5. 늑막염 치료 방법
원인별 치료 설명
세균성 감염 | 항생제 치료 (폐렴 동반 시 병행) |
결핵성 늑막염 | 결핵 치료제 6개월 이상 투여 |
바이러스성 | 대증 치료, 진통제, 휴식 중심 |
흉수 많을 때 | 흉수 배액관 삽입, 산소 치료 병행 |
자가면역성 원인 | 스테로이드, 면역조절제 사용 |
📌 증상이 가볍다면 약물 치료와 휴식으로 호전, 하지만 흉수가 많거나 폐 기능 저하가 심하면 입원 치료 필요
6.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?
- 숨쉴 때 칼로 찌르듯 아픈 가슴 통증
- 기침할 때, 자세 바꿀 때 통증 증가
- 호흡 곤란, 열, 기침이 동반될 때
- 가슴이 묵직하거나 쿵쿵 울리는 느낌
👉 2가지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흉부 전문 병원 또는 내과 방문 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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